여느날과 같을 거라 생각했지만 다르다.
2015년 2월, 무작정 떠났다. 고등학교 동창들 두명과 함께 한 번도 여행을 같이 한 적이 없는 우리들은 2006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여행을 함께 떠났다. 이 여행으로 인해 중간에 한 번만 만났다. 왜냐하면 우리의 무리에는 2달 내지 3달에 한 번씩 일본을 가고, 일본에서 유학도 하고 일본인 남자친구를 만나며 엄청난 일본어 내공을 쌓은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가 말하는 것처럼 "스미마셍" 한 마디만 할 줄 알아도 오사카 간사이지방 여행은 힘들지 않을 것 같았으나 실제로 다녀온 여행의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니 내가 일본에서 했던 일본말은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출국하면서 가방을 하나 샀었다. 롯데 인터넷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때 입점했다)에서 무언가를 엄청 샀기 때문에 수령을 한 후에 면세점봉투를 엄청나게 들고 피치항공 여행을 떠나려고 게이트로 갔다. 피치항공은 저가항공이라 다들 알다시피 메는 가방(기내용캐리어) 그리고 면세점쇼핑백 같은 것 하나만 들 수 있다. 무게제한도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하는데 산 것 없이 뭔가 쇼핑백이 너무 많아서 친구들에게 들어줄 것을 부탁했다.
잇힝 드디어 떠난다. 피치항공 여행 기대기대. 오사카 간사이지방은 인천공항에서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거리렸다!
ㅋㅋㅋ 드디어 오사카 간사이공항(KIX) 도착!! 피치항공 여행은 2터미널이기 때문에 1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능. 그래서 1터미널로 이동하기 위해서 저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하러 고고씽. 우리는 바로 다음역에 있는 호텔로 가기로 했음. 오사카 간사이 스타게이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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