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6. 02:32, 여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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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 없이 편하게 다녀온 대천 1박2일 여행
계획했던 여행은 아니었다. 다만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을 뿐, 사실 나는 안면도가 대천해수욕장보다 멀다고 생각했는데 반대였다. 안면도가 더 가까웠다. 당진을 지나 안면도를 지나 대천을 도착했다. 정확히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맑지도, 그렇다고 엄청 비가 오거나 하지는 않았다. 저녁에 해가 떨어지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 날 회를 먹었고 조개구이도 먹었으며 해물탕도 먹으려 했지만 배가 너무 부르고 피곤했다. 그래서 일치감치 곤히 잠들었다. 우리가 대천에 1박2일 여행은 온건가 싶을 정도로, 집처럼 편안하게 잠들었다.
요즘 어딜 놀러가도 잘 걷지 않는데 이 날은 내 말을 잘 따라 걸어주었다. 대화도 많이 하고 앞에 뛰어다니는 강아지들을 보며 우리집 반려견 얘기도 하며 즐겁게 대천해수욕장 길을 걸었다. 이래서 여행이라 하나보다.
우리 숙소의 침대. 대천펜션들은 다들 빌라같은 텔 분위기인가보다. 여기는 신생이라 펜션이 참 깔끔하고 괜찮았다. 침구도 화이트에 향기도 좋았다. 화장실의 어메니티들도 나름 재활용되는 그런 싼 물품들이 아니라 케라시스 같은 메이커, 치약도 일회용에 비누도 각개포장이었다. 즐거운 대천 1박2일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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