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정보성이 아닌, 태국 푸켓 원숭이쇼를 다녀온 감성과 느낀점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얼마 전인 6월 중순 저희는 푸켓에 다녀왔습니다. 태국은 이번이 네번째 방문인데요. 방콕과 파타야만 3회 다녀오고 푸켓은 처음 방문입니다. 이때까지 액티비티는 하나도 경험하지 못한터라 한국으로 돌아오기 하루 전, 원숭이쇼 코끼리쇼 예약을 해 두었는데요. 예전에 파타야에 갔을 때 코끼리를 탈까 하다가 포기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타보게 되었지만 마음은 좋지 않았습니다.
우선 오늘은 원숭이쇼에 대한 이야기부터.
원숭이쇼를 보러 갔더니 닥터피시까지 해야한다며 100바트를 더 받았습니다. 하지만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닥터피시의 수준이 아닌, 정말 떼거지의 엄청 커보이는 물고기들이 물안에 보여 절대 발을 그 안에 넣을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100바트 * 2 = 200바트 날리고 태국 푸켓 원숭이쇼를 보러 들어갔습니다.
2마리인가 3마리가 조금씩 나와서 묘기를 보여주고 들어갑니다. 그냥 농구공던지기, 자전거타기 그리고 말한 숫자판 가져오기 정도인데요. 이것은 모든 태국의 원숭이쇼를 하는 곳에서 공통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가봅니다. 포스팅을 보면 어디든 다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자신의 아이가 나와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통상적으로 태국은 팁문화가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푸켓 원숭이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10명 중 8명은 팁을 냈는데 한두명은 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원숭이는 어떻게 조련되어 원숭이쇼에 나오는 지 모르겠지만 코끼리트래킹에 나오는 코끼리들의 조련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무리 코끼리의 피부가 두꺼워 낫으로 찔러대도 통증이 안느껴질수도 있다고 듣긴했지만 그 나라에서 실제로 보고나니 충격이 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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