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21. 15:25,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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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을 갔을 때 만났던 그들이다. 부엉이를 좋아하여서 그리고 외국에 나왔음에도(일본이긴 하지만) 색다른 것을 해 보지 못해 우울해하던 찰나 이색카페인 부엉이카페가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다고 하여 갔다.
우리 말고도 한국인팀이 한 곳 더 있었는데 일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친구를 데리고 온, 일어를 하는 친구였다. 남자 두명이었는데 자신은 여기에 오기 위해서 친구와 일본여행을 하기 위해서 일본어를 배웠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 유창하다며 연신 가게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오사카의 부엉이들과 사진을 찍었다.
저렇게 묶여있는데도 저 자리에서 얼굴을 360도 돌리거나 계속 사람을 쳐다본다. 날개를 푸드덕 거리거나 날라가고 싶다는 표현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이미 이 부엉이카페에 오래 있었던 듯 하다. 그러고 보니 sd카드 정리를 하다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바다표범의 사진을 찾았다. 동물원에 있는 저들도 탈출을 한다던가 그런 생각이 없어 보인다. 당연하겠다마는...
안주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되겠다고 2015년 연말에 이상한, 연관도 없는 생각을 해 본다. 동물원에서 만난 그들과 오사카 부엉이카페에서 만난 그들을 보면서.. 그냥 센치해졌다. 연말이 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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