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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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l Zeiss (1)
라섹수술 시력 떨어져 독일제 칼짜이즈렌즈(Carl Zeiss) 안경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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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수술을 고민하기까지 전 큰 시련과 고난을 겪은 것 같아요. 1994년도, 8살이 되던 해에 초등학교를 입학했으나 칠판이 잘 보이지 않아 난생 처음 안과를 갔다가 시력을 듣고 깜짝 놀랐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그 때에는 왜 그랬는지 후회막심하지만 눈이 나빠지고 싶어서 불끄고 가까이에서 TV를 보고 침대에서 어둡게 해놓고 책을 읽고 그랬던 기억이 나요. 그 당시 이대목동병원 안과에 다녔는데 선생님께서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 하셨고 엄마는 아빠가 안경을 맞추던 안경원에 절 데려가서 그 때 첫 안경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저는 폭풍성장을 해서 26살이라는 나이가 되어서, 직장생활을 하다 안되겠다 싶어 라식수술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저는 라식이 불가능한 눈이라더라구요. 무엇보다 안경을 5번이나 압축해서 쓰는데 안경테만 해도 가격이 꽤 되지만 안경렌즈가격 또한 무시할 수 없던.. 광학렌즈다 뭐다 해도 알 수 없고 최대한 가벼운게 안경쓰는 사람들한텐 최고거든요. 진짜 콧대에 누르는 안경코... 귀 위로 내 관자놀이를 눌러대는 안경다리..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라식은 안된다 해서 강남역부터 해서 안과라는 안과를 다녔지만 ICL(렌즈삽입술) 추천만 하더라구요. 진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가 갔었다는 홍대입구 KFC위의 안과를 갔는데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미니멈, 맥시멈으로 나눈다면 미니멈에 가까운 각막두께를 가지고 있어 정밀하게 수술하면 0.8~1.0까지는 시력을 볼 수 있다기에 큰맘먹고 라섹수술을 감행하였고 수술당시 1.0까지 보이는 것을 확인했죠. 하지만 저는 엄청난 난시와 근시의 소유자며 시력 또한 -6 정도로 알고있었거든요. 하지만 잘보이는게 너무 좋은지라 평생 이렇게만 보일 줄 알았습니다.

남들이 말하는 라섹수술 후유증, 저는 더 크게 겪었죠. 우선 저는 수술전에도 동콩이 큰 편이어서 눈부심이 라섹을 하지 않아도 있었는데 하고나니 더 심해졌고 술을 마시면 눈이 그리 건조할 수 없습니다. 밤운전은 생각도 못하고요. 그래도 너무 행복했었는데요!!

 

 

얼마 전 신랑 안경테를 바꿔주려고 제가 다녔던 독산동의 모 안경점에 갔는데 신랑하면서 저도 시력검사를 했더니 0.5가 나오더라구요. 세월이 좀 지났지만서도 충격이였습니다. 그래서 라섹수술 후 시력이 떨어져서 눈을 보호해야겠다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고 상담 후에 독일제 칼짜이즈렌즈로 결정했어요. 가격은 참 저렴히 했네요.

 

이게 바로 제 안경입니다 :) 렌즈 역시 칼짜이즈렌즈로 독일제로 했구요. 라섹수술 하고나서 시력이 떨어져서 걱정이었는데 안경을 컴퓨터 할 때마다 쓰니, 그래도 예전 안경처럼 무겁지 않고 가벼운데다 조금 더 잘 보이는 느낌 + 눈을 지켜주는 느낌이라 넘나 행복한거 있죠? 라섹수술 하고 나서 시력 떨어지는거 고민 되신다면 여러분들도 눈보호 차원에서 뿔테 하나 하세요. 전 이 안경이 그렇게 저한테 잘어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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